성산대교는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공사 1년 만에 바닥판 3곳에 균열이 발견됐습니다. 균열이라니 그 단어만 듣고도 가슴이 철렁.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다리 남단에서 올림픽대로로 이어지는 접속교 부분의 바닥판들에 균열이 발견된 것인데요. 보수공사 시공업체는 공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신공법을 활용했는데, 1차 시공 지점에 피로가 가중돼 균열이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앞서 "국토안전연구원에서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시공 초기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 시공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문제가 확인되면 시공사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1차 시공시 미세한 균열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