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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균열 얼마나 심각한가?

inwonderland 2022. 3. 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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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는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공사 1년 만에 바닥판 3곳에 균열이 발견됐습니다. 

균열이라니 그 단어만 듣고도 가슴이 철렁.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다리 남단에서 올림픽대로로 이어지는 접속교 부분의 바닥판들에 균열이 발견된 것인데요.

보수공사 시공업체는 공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신공법을 활용했는데, 1차 시공 지점에 피로가 가중돼 균열이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앞서 "국토안전연구원에서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시공 초기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 시공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문제가 확인되면 시공사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1차 시공시 미세한 균열이라도 하자가 발생했으면 걷어내고 새로 했어야 했다"며 "감사위원회를 통해 시공 과정이나 감리 과정의 부실은 없었는지, 실수는 없었는지 엄격히 조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점검하겠다고 합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최용선 한신공영주식회사 회장과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고발했습니다.

시공사 한신공영은 2018년 1월 서울시에서 성산대교 성능 개선 공사 및 보강공사를 수주하고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3월 공사를 마쳤습니다.

 

안전에 대한건 부족한것보다 넘치는게 항상 옮은 선택일텐데, 시공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TF에서 밝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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