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자 폭증으로 인한 과부하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PCR 검사는 고위험군 등 우선대상자에 한해 실시하고 있다. 우선대상자 이외의 일반인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 반응이 나오면 PCR 검사로 정확하게 판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리해서 말하면 좀 더 모니터링이 필요한 고위험군에게는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로 대응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바로 손쉽게 확인 가능한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기로 한 것.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고위험군’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접촉자, 격리해제 전 검사자, 해외입국자),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