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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결과와 0.1%p 차이로 적중한 예측
20대 대선 개표 결과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상당히 정확한 분석으로 후보자 간 득표율을 예측해냈다.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반드시 적중한다는 공식을 20년째 이어간 것이다.
최대 관건은 출구조사를 할 수 없는 사전투표의 득표율 예측이었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36.9%로 전체 투표율(77.1%)의 절반에 육박했던 만큼
이를 최대한 반영하고 출구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 참여자 5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일 전화조사를 진행했다.
투표 출구조사 결과만으로는 윤 당선인 51.9%, 이 후보 44.1%였으며,
사전투표자 여론조사로는 이 후보 51.7%, 윤 당선인 44.7%로 나타났다.
여기에 앞서 진행한 여론조사로 지역·연령·성별·직업 등의 경향성을 조사해 축적한 데이터로
상황을 보정한 뒤 최종 예상치를 내놓았고 이번 조사처럼 신뢰성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지상파 3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코리아 등 조사기관 세 곳에 출구조사를 맡겼다.
조사원 1671명이 투입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7만329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예상 응답률은 80~85%,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였다.
출구조사가 너무 박빙으로 나와서,
사전투표 반영이 너무 많이된건 아닌가 의아했는데,
역시 전문가들이었다 ㅎㅎㅎ
다음 선거 출구조사에서도 이 전통(?)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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