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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뉴스에 러시아 언급과 함께 계속 등장하는 단어 '디폴트'.
'러시아 디폴트' 라고 기사도 많이 나오는데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디폴트는 외화디폴트를 말하는데, 국가부도를 의미한다고 한다.
러시아가 갚아야 할 1억1700만달러(약 1450억원)의 채권 이자 만기가 3월16일 이었는데,
앞으로 30일 안에 러시아가 이 돈을 제대로 내지 못하면,
외화 디폴트 즉, ‘국가 부도’를 맞는다.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처음으로 이라고 한다.
(아니 고등학교 때 들어봤던 볼셰비키 혁명!)
당연히 세계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혼란을 몰고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러시아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보고서도
서방이 꾸민 ‘인위적인 디폴트’라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다행인 것은 전문가들이 러시아의 디폴트가 세계적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게 본다는 점이다.
또 디폴트에 따른 우리나라의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라 하니 그 점도 다행이다.
다만 디폴트 선언에 따른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만큼 금융권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하여간에 어서 빨리 전쟁이 끝났으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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